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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수많은 유명인들이 일기를 즐겨 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안네의 일기'를 쓴 안네 프랑크, '나만의 방'을 집필한 버지니아 울프,  화가 겸 발명가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펼쳤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예로 들 수 있겠는데요.

일기를 쓰면 생기는 변화와 일기쓰기 초보 꿀팁 모음 이미지 출처 Pixabay by Ylanite

이번 글에서는 일기 쓰기의 장점과 일기쓰기 초보를 위한 꿀팁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일기를 쓰면 생기는 변화는?

유튜브에서 일기쓰기에 관한 한 영상으로 조회수 143만(2024년 11월 기준)를 기록한 유튜버 스투르쓰리스(struthless)는 일기 쓰기가 자신의 인생을 바꾸었다며 다양한 일기쓰기 기법을 소개했습니다.

유튜버는 양극성 장애, 가족의 이혼과 재정 문제로 고통을 받으며 극단적인 시도까지 했었다고 하는데요.

19세가 되던 해, 우연히 자신의 생각을 적어보기 시작한 경험이 이후 12년간 일기쓰기의 시초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일기에 자신의 감정과 생각들을 쏟아내는 '마음 비우기'를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이를 통해 마음챙김과 자기 통제력 향상을 경험하며 삶에 많은 변화를 이룬 것으로 보입니다.

저 또한 가족들과 연관된 문제들로 멘탈이 붕괴될 것 같을 때마다, 일기장이나 스마트폰, 전자노트에 지금 상황과 감정, 내가 원하는 변화를 기록하며 마음을 달래보곤 했는데요.

그런 힘든 시기가 지나간 후 그때의 기록들을 보관해 둔 것을 읽어보게 되면 현재에 감사하게 됨과 동시에 그때 그러한 기록의 습관이 얼마나 제게 심리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는지, 우울해서 손도 까딱하기 싫을 때조차 계획 실행에 얼마나 동기를 부여해줬는지 새삼 느끼게 되더라구요.

참고로 LCD 전자노트(메모패드, 드로잉패드)에 쓴 내용을 기록해두려면, 텍스트로 적어두거나, 통째로 사진으로 찍어 보관하시면 됩니다.

전자노트 제작회사에서 제공하는 전용 앱도 있습니다.

● 일기쓰기 초보를 위한 꿀팁 3가지

첫번째. 무엇을 쓸 것인가 지나치게 고민하기보다는 무작정 떠오르는 것을 써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생각이 지나치게 많아 힘든 경우 여러 생각들을 차분히 적어내려가는 것만으로도 심리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만약 일기에는 섹션별로 정련된 모습으로 기록하고 싶다면 생각나는대로 써보는 작업은 낙서장이나 메모지, 전자노트 등에 작성한 후 카테고리나 핵심주제별로 일기장에 다시 기록하면 됩니다.

두번째, 자신만의 스타일, 양식이나 꾸밈 요소 등을 더하면 더욱 일기에 애착을 갖고 꾸준히 일상을 기록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널리 알려진 방법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색의 필기구, 스티커나 스탬프를 활용해 꾸미는 것이구요.

또한 손그림, 표나 그래프, 목록 등의 일정 양식을 그리고 꾸준히 기록하면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진 일기를 쓸 수 있습니다.

세번째, 다 쓴 일기는 꼭 잘 보관해두고 시간이 흐른 후 다시 훑어보는 습관을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일기는 작성하는 당시에도 생각이나 계획 등을 정리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시간이 흐른 후 다시 읽어보면 자신의 성장 모습, 계획이나 결심을 되새기고 진행상황을 평가하는 등을 통해 다양한 이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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