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정용 제빵기, 에어프라이어를 집에 갖춰두고 종종 빵을 구워먹고 있는데요.
빵이 겉은 바삭하고 속은 폭신하게 잘 구워질 때도 있지만,
항상 비슷하게 만든다고 생각하는데도 드물게 빵이 돌탱이가 될 때가 있더라구요.
어느 정도 공부를 해보니 그런 일이 확 줄어들었는데 제가 배운 제빵 포인트들을 공유해봅니다.
1. 빵 구울 때 돌탱이가 되는 원인과 해결 방법은?
● 첫번째 케이스
발효가 덜 되어 빵이 덜 부풀었고 묵직하며 구웠을 때 빵이 돌탱이가 되었다. -> 이스트 등 각 재료의 양이 적당한지 확인하고, 반죽이 너무 마르지 않는 적당히 습기가 있으며 따뜻한 환경에서 충분히 발효시킨 후 굽는다.
● 두번째 케이스
겉은 타고 속은 덜 익었다. ->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의 온도를 적당히 낮추고 시간을 늘려 굽는다.
너무 낮은 온도로 너무 오래 구워도 빵이 딱딱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 세번째 케이스
레시피대로 온도와 시간을 똑같이 세팅해서 구웠는데 빵이 딱딱하거나 덜 익었거나 해서 맛이 없다. -> 기종에 따라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의 화력과 특성이 다르다.
열원이 아래 또는 위에만 있거나, 아래 위로 다 있는 경우도 다른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
자신이 갖고 있는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의 특성을 잘 파악해서 온도와 시간을 가감하는 것이 필요하다.
레시피를 제공한 사람과 같은 기종을 쓰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
● 네번째 케이스
빵이 한쪽은 돌탱이고 한쪽은 덜 익었다. ->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의 열원이 어디 있는지 확인하여 만약 위에만 있다면 온도를 낮추거나 시간을 줄이고 빵을 뒤집어서 좀 더 굽는다.
2. 종류별 에어프라이어 적정온도를 알아보자
에어프라이어나 오븐별로 화력이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종류별로 요리에 적합한 온도는 다음과 같으니 참고하세요.
▪︎밀가루로 만든 빵, 과자 : 180도
▪︎육류, 요리 : 190 ~ 220도
▪︎감자, 고구마 등 : 220 ~ 240도
▪︎식은 빵이나 요리 데우기 : 160도
굽거나 데우는 시간은 조리하는 식품의 상태와 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꼭 기억해야 할 초보 제빵 꿀팁 알려드립니다.
빵 굽기를 완료하기 전에 빵을 젓가락으로 찔러봐서 묻어나오는 게 있는지 없는지 판단해 빵이 속까지 잘 익었는지 꼭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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